일본 민주당 대표, "야스쿠니 참배 안해"

일본 민주당 대표, "야스쿠니 참배 안해"

2009.06.03. 오전 10: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 정권을 잡아 총리에 임명될 경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토야마 일본 민주당 대표는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야스쿠니 신사에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상황에서 참배하면 안된다고 주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하토야마 대표는 또 일왕이 참배할 수 있는 야스쿠니 신사로 만들고 싶다고 말해 A급 전범 14명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이른바 '분사론'에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아소 다로 총리는 지난해 10월과 지난 4월 신사에 '내각총리대신'이란 이름으로 화분을 보낸 것으로 확인돼 한국과 중국 등이 강하게 항의한 바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