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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이 대장암과 식도암 등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박이경 박사는 국립보건원의 '식사습관과 건강 조사'에 참가한 50살에서 71살의 남성 30만 명과 여성 20만 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과 보충제를 통해 하루 칼슘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교해 대장암 발생률이 남성은 16%, 여성은 28%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남성의 경우 칼슘 섭취량 최고그룹이 최저그룹에 비해 식도암 위험이 약 30%, 두경부암이 20% 각각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칼슘은 소화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억제해 대장점막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박이경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국립암연구소 박이경 박사는 국립보건원의 '식사습관과 건강 조사'에 참가한 50살에서 71살의 남성 30만 명과 여성 20만 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과 보충제를 통해 하루 칼슘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교해 대장암 발생률이 남성은 16%, 여성은 28%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남성의 경우 칼슘 섭취량 최고그룹이 최저그룹에 비해 식도암 위험이 약 30%, 두경부암이 20% 각각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칼슘은 소화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억제해 대장점막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박이경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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