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빙하 무너져내려

아르헨티나 빙하 무너져내려

2008.07.10.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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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녹아내리기 시작했던 아르헨티나의 거대 빙하 덩어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르헨티나 페리토 모레노 빙하 국립공원에 있는 빙하의 일부가 무너지면서 떨어져 나온 거대한 얼음조각들이 아르헨티노 호수로 떨어져 내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기상관측이 시작 된 이후 빙하가 겨울에 녹아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구온난화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지난 주말부터 파열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200개 이상의 빙하가 모여 있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 국립공원은 남극 대륙 다음으로 큰 대륙빙하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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