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나라·새누리당 댓글조작' 참고인 50명 조사

경찰, '한나라·새누리당 댓글조작' 참고인 50명 조사

2018.09.17.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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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계자 50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래된 사건이라 자료를 입수하고 조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서, 아직 피의자로 입건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빅데이터 분석업체를 압수 수색해 SNS의 백업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당시 관계자들을 불러 조직적인 댓글 조작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로부터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조직 관련 자료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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