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최고..."심부전 위험 36% 낮춘다"

운동이 최고..."심부전 위험 36% 낮춘다"

2018.09.17.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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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최고..."심부전 위험 36%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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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심부전' 위험요인이 최대 36%까지 줄어든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유승호 교수팀은 2011∼2014년 사이 건강검진에서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은 5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량과 심부전 위험요인인 '좌심실 이완장애'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운동하는 그룹과 최소 신체활동을 하는 그룹,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 좌심실 이완장애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습니다.

이 결과 운동을 하는 그룹과 최소 신체활동을 하는 그룹의 위험도는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각각 36%, 16% 낮았습니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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