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쌍용차 해직자 복직 잠정 합의...오늘 발표

■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3.2%까지 높이고 서울 등 조정지역에서는 2주택자도 다른 지역 3주택자 수준으로 과세하기로 하는 등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보유세 부담은 전년보다 3배까지 늘 수 있습니다.

■ 집이 한 채라도 있으면 앞으로 규제지역에서는 추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는 등 대출도 더 깐깐해집니다. 임대사업자도 투기나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집값의 40%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현재의 핵을 포기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은 오늘 판문점에서 다음 주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 실무회담을 비공개로 갖습니다.

■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 개성공단에서 개소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개소식에는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의혹이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법원 스스로의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현직 판사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또 무더기로 기각됐습니다.

■ 쌍용자동차 노사가 9년을 끌어온 해고자 복직에 잠정 합의하고 오늘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쌍용차 사장은 사측으로는 처음으로 숨진 해직자 분향소에 조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