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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곳 철거"...당분간 상도초로 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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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7 22:01
앵커

부서진 상도 유치원 건물이 철거와 복구공사에 들어가면서 유치원은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휴원합니다.

교육청은 상도초등학교에 대체 교실을 마련했지만, 지난달 건물 이상 징후를 알면서도 등원을 막지 않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파른 공사장 끝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 외벽은 갈라지고 콘크리트 기둥은 아예 주저앉았습니다.

현재로선 급격한 추가 붕괴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라도 쏟아지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서둘러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건물이 기울어지면서 심하게 부서진 부분부터 철거에 들어갑니다.

그 외에 훼손이 적은 부분은 안전진단을 통해 사용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김현덕 / 건축구조기술사 : 일단 붕괴가 심하고 손상이 큰 부분은 철거할 겁니다. 철거하고 그 나머지 부분은 정밀 안전 진단을 통해서 보강이나 보수 방법을….]

이에 따라 상도유치원은 다음 주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휴원하고, 이후 상도초등학교에 대체 교실 6개가 마련됩니다.

맞벌이 부부 자녀 등 당장 돌봄이 필요한 원아 50여 명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상도초등학교로 등원합니다.

[한민호 /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 : 휴업 기간 돌봄교실을 희망하는 그 외의 학생들까지도 9월 7일 하루만 휴업한 뒤에 9월 10일부터 정상 돌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상도초등학교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 정밀진단을 할 예정입니다.

또 서울시 내 학교 주변 공사현장을 조사해 비슷한 사례에 대해선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교육청은 지난달 이미 상도유치원 이상 징후를 알고 있었지만, 원아 등원을 막지 않는 등 미온적 대처를 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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