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4층 유치원 건물 붕괴 위험...주민 대피

상도동 4층 유치원 건물 붕괴 위험...주민 대피

2018.09.07. 오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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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도동의 상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건물이 10도 정도 기우는 등 붕괴 위기에 놓였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상도초등학교에 있는 4층짜리 병설 유치원이 굉음을 내며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관계 당국은 붕괴나 낙석 등 만일의 상태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에게 상도4동 주민센터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유치원 건물 바로 옆에는 6개 동 규모의 빌라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장 지반 침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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