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직원들 24일 촛불집회..."총수 퇴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다음 주 함께 촛불집회를 열고 총수 일가의 퇴진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항공재벌 갑질근절 시민행동 촛불문화제 기획단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에서 양대 항공사 직원들이 촛불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회장 일가의 갑질 의혹이 불거진 뒤 익명 대화방을 만들어 양대 항공사 일가의 경영 일선 퇴진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