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여고 '부장교사 문제 유출 의혹' 특별감사 착수

강남 여고 '부장교사 문제 유출 의혹' 특별감사 착수

2018.08.16.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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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 부장교사가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 A 고등학교에 대해 교육청이 특별감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오전 감사관실 직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감사팀이 A고를 찾아 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팀은 문제유출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내신시험 관리와 성적처리가 적정히 이뤄졌는지 살필 계획입니다.

앞서 A고에서는 보직 부장교사가 2학년인 쌍둥이 딸들에게 미리 시험문제를 알려줘 성적이 급상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의혹이 확산하자 부장교사는 "딸들 성적이 1학년 1학기 121등과 59등이었다가 2학기 때 5등과 2등으로 올랐다"며 올해 성적이 갑자기 뛴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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