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미 좋은 부산 경찰 절도범 검거

눈썰미 좋은 부산 경찰 절도범 검거

2018.06.09.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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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구대에 찾아온 절도범을 눈썰미 좋은 경찰관이 검거했습니다.

부산 중구 남포지구대에 근무하는 이호진 경사는 어제(8일) 오후 9시쯤 화장실을 쓰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온 55살 김 모 씨를 불심검문해 절도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 경사는 김 씨의 걸음걸이와 인상착의가 20일 전 발생한 잡화점 절도 용의자와 비슷해 불심 검문한 끝에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5일 낮 12시 58분 남포지구대 관내 한 잡화점에 침입해 문구류를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경사는 사건 당시 CCTV 속 남성의 걸음걸이가 팔자걸음으로 특이했던 사실을 기억해 휴대전화에 저장된 용의자 사진을 확인해 김 씨를 불심검문했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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