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한 표 행사...인천공항 투표소 북적

출국 전 한 표 행사...인천공항 투표소 북적

2018.06.09.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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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 선거 사전 투표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 투표소에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천공항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사람들이 더욱 몰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이곳 인천 공항 3층에 지방 선거 사전 투표장이 마련됐는데요, 출국 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11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11.97%로, 지난 4년 전 지방 선거 사전 투표율 11.49%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전남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대구는 가장 낮은 사전 투표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우신 분들 있으실 텐데요,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오늘,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진행된 사전 투표는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어디서나 가능한데요, 특히 출장이나 여행을 가는 유권자들을 고려해 인천공항, 서울역, 용산역에도 사전 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인천 공항은 제1 여객터미널 3층 F 카운터와 제2 여객터미널 3층 C 카운터에서 사전 투표가 가능합니다.

투표소는 오늘 오후 6시까지 12시간 운영되고요, 가까운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서쪽 지방은 덥지만 동쪽 지방은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와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사이 전국에 비가 오고 나면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는데요, 13일 지방선거일에는 다시 맑고 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투표 용지가 총 7장,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은 최대 8장입니다.

투표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미리 대기 시간을 생각하시고 여유 있게 투표소를 찾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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