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증가세..."5세 미만 영유아 주의"

수족구병 증가세..."5세 미만 영유아 주의"

2018.04.20.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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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증가세..."5세 미만 영유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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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미만 영유아가 많이 걸리는 수족구병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환자 수가 지난 2월 중순 외래환자 천 명당 0.2명에서 지난달 초 0.4명, 이달 초 0.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기온이 오르고 외부활동이 늘면서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이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과 입안의 물집·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침, 가래, 코 등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아직 예방 백신은 없으므로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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