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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도로변 전신주에 설치된 구리 전선을 절단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 남부경찰서는 통행량이 적은 옛 도로변 전신주에 설치된 구리 전선을 절단해 달아난 혐의로 A(31)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3월 4일 포항 남구 구룡포의 도로 전신주에 설치된 구리전선 180m(190만 원 상당)를 절단기로 잘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포항지역에서 550여 만원 상당의 구리전선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추가 범행 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포항 남부경찰서는 통행량이 적은 옛 도로변 전신주에 설치된 구리 전선을 절단해 달아난 혐의로 A(31)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3월 4일 포항 남구 구룡포의 도로 전신주에 설치된 구리전선 180m(190만 원 상당)를 절단기로 잘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포항지역에서 550여 만원 상당의 구리전선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추가 범행 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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