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판사회의, 블랙리스트 규명 큰 역할...개혁 동참해 달라"

김명수 대법원장 "판사회의, 블랙리스트 규명 큰 역할...개혁 동참해 달라"

2018.04.09.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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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은 일선 판사들의 협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규명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사법개혁에도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2기 전국법관대표회의 1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또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사법부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한데 모으고, 사법행정의 실질적인 동반자가 돼 사법제도 개혁의 힘든 여정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법행정이 일선 법관들, 나아가 국민의 시각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도 함께 담당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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