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형 고드름' 제거에 구조 장비까지 동원

[영상] '대형 고드름' 제거에 구조 장비까지 동원

2018.01.29.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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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파가 계속되면서 건물 벽면에 생긴 고드름을 떼어달라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기 위해 구조 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소방관이 10m 높이 건물에서 쉴새 없이 고드름을 부숩니다.

아름드리 대형 고드름을 깨기 위해 구조 현장에서 주로 돌을 깰 때 사용하는 장비인 해머 드릴까지 동원됐는데요.

장비가 한 번씩 지나갈 때마다 묵직한 얼음 조각들이 떨어집니다.

우수관을 타고 건물 아래까지 생긴 대형 고드름을 모두 없애는 데 작업 시간만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고드름 제거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소방서에는 어제(28일) 하루에만 17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고드름을 직접 제거하다가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발견 즉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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