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늘 국감 출석...'적폐 수사' 방어

윤석열 오늘 국감 출석...'적폐 수사' 방어

2017.10.23. 오전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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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4년 만에 국정감사에 출석합니다.

윤 지검장은 오늘(23일)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리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입니다.

윤 지검장은 지난해 말 국정농단 사태로 출범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수사팀장을 맡았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의 수장으로 돌아와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국정원의 정치개입 등 각종 적폐 청산 수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감에서 적폐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한 자유한국당과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수사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질의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윤 지검장은 4년 전인 2013년 국감에서 여주지청장이자 기관 증인 자격으로 출석해 당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에 대해 수사 강도를 낮추기 위한 검사장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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