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개인정보 100만여 건 유출...경찰 수사 착수

하나투어 개인정보 100만여 건 유출...경찰 수사 착수

2017.10.18. 오전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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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체 하나투어의 고객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하나투어의 서버 관리자 계정을 해킹당해 100만여 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됐고 이를 대가로 비트코인을 요구받았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킹 관련 전문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어제(17일) 사건을 경찰청으로 넘겼습니다.

해킹된 개인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7년 사이에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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