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환경부 장관 "학교 석면 제거 조치 마련"

김은경 환경부 장관 "학교 석면 제거 조치 마련"

2017.10.13.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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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석면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학교 건물에 대해 이중, 삼중 제거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추석 연휴 전까지 천2백여 개 학교에 석면 전수조사를 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안전성 확인 절차를 마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래 붉은 불개미 등 주요 환경현안을 언급하며 국민의 환경권을 지키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물관리 일원화와 관련해선 "일원화 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출범했다"며 "가뭄과 홍수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 물관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도 관계기관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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