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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만나 단식 중단과 집단교섭 재개를 요청했습니다.
어젯밤 9시쯤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농성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을 찾은 김 부총리는 집단교섭이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많았다면서 단식을 털고 대화 채널에 복귀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 등을 만난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도 근속수당 인상안의 조속한 타결 등을 강조했습니다.
대화가 끝난 후 김 부총리는 비정규직 연대 요구사항에 대해 입장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연간 근속수당 상승 폭을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할 것 등을 요구하며 2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비정규직 연대는 오는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교육 당국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을 243시간에서 다른 공공부문처럼 209시간으로 줄이는 것을 제시하면서 교섭은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젯밤 9시쯤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농성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을 찾은 김 부총리는 집단교섭이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많았다면서 단식을 털고 대화 채널에 복귀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 등을 만난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도 근속수당 인상안의 조속한 타결 등을 강조했습니다.
대화가 끝난 후 김 부총리는 비정규직 연대 요구사항에 대해 입장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연간 근속수당 상승 폭을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할 것 등을 요구하며 2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비정규직 연대는 오는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교육 당국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을 243시간에서 다른 공공부문처럼 209시간으로 줄이는 것을 제시하면서 교섭은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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