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부 장관 "근로감독 과정·결과 무조건 공개"

김영주 고용부 장관 "근로감독 과정·결과 무조건 공개"

2017.08.18. 오후 2: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김영주 고용부 장관 "근로감독 과정·결과 무조건 공개"
AD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앞으로 근로감독 과정과 결과를 무조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부산고용노동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근로감독관은 일종의 근로 경찰이나 마찬가지인데 감독 결과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은폐나 왜곡이 가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무조건 공개해 근로감독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근로감독관 확충 계획과 관련해서는 내년까지 500명을 충원할 계획인데 여야 간 이견이 없어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근로감독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승진에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전문직으로 뽑되, 일반 공무원과 동일한 신분을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