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연천에 하천 고립 사고 잇따라

'호우경보' 연천에 하천 고립 사고 잇따라

2017.07.22.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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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주민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정오쯤 경기도 연천 은대리에 있는 차탄천에서 낚시하던 29살 유 모 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관광객 50살 김 모 씨가 유 씨를 구조하려다 함께 고립됐습니다.

유 씨와 김 씨는 구조대에서 띄운 구명보트를 타고 1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와 함께, 12시 45분쯤에는 신답리에 있는 한탄강에서 남성 1명이 강물에 갇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나자 구조대가 보트를 띄우려 했지만 물살이 거세 헬기로 구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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