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국어·수학 어려웠다...영어 1등급 8.08%

6월 모의평가 국어·수학 어려웠다...영어 1등급 8.08%

2017.06.21.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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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 가형이 대체로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의 1등급은 약 4만2천 명, 8.08%로 상대평가였던 지난해 수능 1등급보다 만8천 명가량 늘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영역 143점, 수학 가형·나형이 각 138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은 137점이었습니다.

표준점수는 학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것으로 시험이 어려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갑니다.

올해부터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변별력이 떨어진 점을 고려하면 올해 수능도 국어·수학이 어려웠던 이번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로 출제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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