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새로 쓴다"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새로 쓴다"

2017.05.25. 오후 3: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결정한 교육부가 후속 작업으로 검정 역사교과서를 다시 개발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자문기획위원회 사회분과 자문위원인 유은혜 의원은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업무보고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검정교과서 집필기준과 집필절차 등에 재논의가 필요하다며 검정 역사교과서 적용방안을 다시 검토해 달라고 교육부에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8월 3일로 예정된 검정 교과서 심사본 제출 시한을 변경하는 것도 빨리 논의를 하자고 했다며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논의 필요성에 서로 공감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입 정책에 대해선 수능 절대평가와 성취평가제, 고교학점제는 연동돼있는 공약이라며 경쟁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교육철학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계자들과 만나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