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연등회...주말 도심 곳곳 교통 통제

이번 주말, 서울에서 부처님 오신 날 연등회와 마라톤 대회 등의 행사가 이어지면서 도심 곳곳의 교통이 통제됩니다.

먼저 이번 주 토요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제25회 서울 국제 휠체어 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교통 통제는 29일 아침 7시 20분부터 오전 11시 20분까지 차례로 이뤄지며, 밤고개로 수서 나들목부터 세곡동 사거리 구간은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됩니다.

29일과 30일, 이틀 동안은 서울 종로 일대에서 부처님 오신 날 연등회가 진행됩니다.

29일은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동국대학교와 장충체육관 사거리, 종로, 안국동 주변 도로가 통제되고, 30일은 조계사 앞 도로가 일부 통제됩니다.

또 오는 30일, 일요일에는 서울 하프 마라톤 대회의 영향으로 새벽 5시에서 오전 11시까지 광화문에서 월드컵 공원에 이르는 구간이 차례로 통제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주말 차량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남기[kwonnk0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