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만취 택시기사 한밤중 도심서 광란의 질주

[영상] 만취 택시기사 한밤중 도심서 광란의 질주

2017.03.24. 오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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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차선과 신호를 무시해가며 도심 질주를 벌인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늦은 밤, 택시 한 대가 차로를 바꿔가며 이리저리 곡예 운전을 합니다.

신호도 무시한 채 건널목을 건너는 사람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택시기사 51살 김 모 씨가 술에 취해 도심을 달리며 경찰을 따돌리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한밤 무법 질주는 한 시민이 자신의 차로 택시를 가로막으면서 15분 만에 끝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42%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1일 밤 10시 2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양평동에서 노량진역 인근까지 약 7km 구간을 질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음주 운전 혐의 등으로 택시기사 51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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