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최순실 재산 집중 추궁...6시간 만에 귀소

특검, 최순실 재산 집중 추궁...6시간 만에 귀소

2017.02.26. 오전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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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팀이 수사 종료를 앞두고 최순실 씨 일가 재산 형성 과정을 파헤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어제(25일) 오후 최 씨를 구치소에서 데려와, 국내 재산 규모와 형성 과정, 은닉재산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6시간 만에 구치소로 돌아간 최 씨는 앞선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하며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최 씨 일가의 국내 재산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차명 재산을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법엔 최 씨 일가의 불법적인 재산 형성과 관련한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최 씨 일가의 재산 추적 상황과 환수 여부도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 공개할 방침입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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