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8인 체제 첫 탄핵심판...소장 권한대행 선출

■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퇴임 이후 첫 탄핵심판 변론이 8인 재판관 체제로 오늘 열립니다. 헌재는 이에 앞서 소장 권한대행을 선출할 예정이며, 이정미 재판관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최순실 씨가 자신을 미얀마 대사로 추천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진 유재경 주 미얀마 대사가 15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특검은 두 번째 체포영장이 발부된 최 씨를 조만간 구인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 다음 주 후반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앞두고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는 관저 등 경내 수색이 불가하다는 입장인데, 특검이 과연 어떤 타개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 경제 사령탑으로 구조조정을 이끌었던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이 어젯밤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반이민 정책에 반기를 든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을 해임한 가운데 미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재무장관과 보건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준 투표 참여를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 오늘 아침엔 한파가 누그러들겠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아 춥겠습니다. 한파는 내일 아침 다시 찾아와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