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설 명절 온라인·문자 사기 단속

경찰, 설 명절 온라인·문자 사기 단속

2017.01.19.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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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기간에 급증하는 인터넷이나 문자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에 허위 판매 정보를 올려 돈을 가로채거나 악성 코드를 이용해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문자 결제 사기를 중점 단속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설 명절 전후 2주 동안 경찰에 접수된 인터넷 거래 사기 피해는 하루 24건으로 지난해 전체 평균보다 76% 급증했습니다.

경찰은 사기 온라인 거래의 대부분은 카드나 안전결제를 꺼리는 만큼 파격적인 할인 가격을 앞세워 계좌 이체를 유도하는 경우 사기 거래를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최근 문자 결제 사기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나 공인인증서까지 훔쳐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문자에 첨부된 인터넷 주소를 함부로 눌러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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