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2차 공판 중...서류증거 조사 진행

최순실 2차 공판 중...서류증거 조사 진행

2017.01.11. 오전 10: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정농단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재단 강제모금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10분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2차 공판을 열고 서류증거 조사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씨 측 변호인은 피의자 진술과 달리 조작 작성된 부분이 있다며 최 씨의 진술서가 증거로 쓰이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검찰이 조사할 당시 부장검사가 들어와 최 씨에게 질책성 훈계를 하고 "이런 태도를 취하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위협했다고 말했습니다.

1차 공판 때 함께 법정에 나왔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사건이 분리돼 출석하지 않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