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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도 촛불집회..."누적인원 천만 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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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12-31 01:46
앵커

2016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주최 측 추산으로 지금까지 모두 892만 명이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집계돼 오늘 집회에서 천만 명을 넘어설 지도 관심입니다.

변영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주째 서울 광화문 광장과 전국 곳곳을 밝힌 촛불 행렬은 2016년 마지막 날에도 이어집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저녁 7시부터 본 집회를 시작해 저녁 9시 반쯤에는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행진이 끝나면 밤 11시쯤에는 보신각에 집결해 제야의 종 행사를 함께합니다.

주최 측이 지난 9차례 주말 촛불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추산한 인원은 모두 892만 명.

이번 집회까지 합하면 촛불 시민은 곧 천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안진걸 /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 좀 더 공정하고, 정의롭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많은 분이 쏟아져나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물결이 두 달 넘게 광장을 메우고 있지만 폭력 행위로 경찰에 입건된 참가자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세계가 놀란 평화집회의 힘은 광화문을 막아섰던 경찰차 벽을 밀어내며, 청와대 코앞까지 행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정한울 / 고려대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 교수 : 폭력적인 양상보다는 평화적으로 큰 목소리를 낼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학습 효과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일부 보수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맞불집회를 열 계획이지만 양 측 모두 마찰을 피한다는 입장이어서 큰 충돌은 없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요 길목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최대한 평화집회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YTN 변영건[byuny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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