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치원 임용고시 오류...뒷북 정정 논란

단독 유치원 임용고시 오류...뒷북 정정 논란

2016.12.21. 오전 05: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달 치러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시험에서 출제 오류가 발생했고 정정처리까지 번복되는 일이 빚어졌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년도 유치원교사 임용고시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진정이 접수돼 해당 문제를 모두 정답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류 문항은 환경부가 고시한 유치원 모래 점검 기준을 묻는 문항으로 이미 관련 조항이 지난 2014년 폐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수험생들은 이미 지난달 이의신청 기간에 해당 문제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평가원 측이 '이상 없음'으로 결론 낸 뒤 1차 합격 발표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