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늘 특검보 인선 기대...조직구조 구상"

특검 "오늘 특검보 인선 기대...조직구조 구상"

2016.12.04. 오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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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는 현재 특검의 조직과 업무 분담 등을 구상하고 있다며 되도록 빨리 특검팀 구성을 마무리 짓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특검은 어제 브리핑에서 특검보 지정과 파견검사 승인 등을 기다리고 있으며 오늘 중으로 청와대에서 특검보에 대한 의견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특검은 또 특검보와 파견검사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특검은 특검팀에 합류한 윤석열 검사를 어제 만나 사심없는 수사를 부탁했고 윤 검사로부터 열심히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서울 강남지역에 특검 사무실을 준비하고 있으며, 늦어도 오는 5일 오전까지는 임대 계약을 완료하고 내부 공사 등 입주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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