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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적발에 불만을 품고 파출소를 찾아가 경찰을 향해 엽총을 마구 쏘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61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젯밤 11시 40분쯤 고성군 죽왕면 죽왕파출소에 엽총을 들고 찾아가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을 향해 2발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파출소 안에는 경찰 3명이 근무 중이었지만, 발사된 산탄을 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엽총을 경찰관에게 빼앗기자 차를 타고 달아난 이 씨는 1시간 20여 분만에 파출소 인근 도로 옆 주차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어젯밤 10시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불만을 품고 마취총에 사냥용 탄환 2발을 장전하고 파출소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지난 2013년 분실했다고 해서 허가가 취소된 불법 총기인 이탈리아산 마취총으로 확인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강원 고성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61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젯밤 11시 40분쯤 고성군 죽왕면 죽왕파출소에 엽총을 들고 찾아가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을 향해 2발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파출소 안에는 경찰 3명이 근무 중이었지만, 발사된 산탄을 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엽총을 경찰관에게 빼앗기자 차를 타고 달아난 이 씨는 1시간 20여 분만에 파출소 인근 도로 옆 주차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어젯밤 10시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불만을 품고 마취총에 사냥용 탄환 2발을 장전하고 파출소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지난 2013년 분실했다고 해서 허가가 취소된 불법 총기인 이탈리아산 마취총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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