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파문'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최순실 파문'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2016.10.28.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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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비선 실세 파문과 관련해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저녁 7시부터 서울 서린동 영풍문고 남단에서 800여 명이 모여 민중 총궐기 예비 결의대회를 열고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까지 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민중 총궐기 투쟁본부도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2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투쟁본부는 또 다음 달 12일에는 서울 광화문 서울광장에서 10만 명이 모이는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이번 파문이 국민적 관심사가 된 만큼 일반 시민들도 가세해 참가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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