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에서 삼중추돌...3명 부상

올림픽대로에서 삼중추돌...3명 부상

2016.10.23. 오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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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치며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단독주택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림픽대로 한복판, 승용차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근처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치며 가운데 차량에 불이 붙은 겁니다.

이 사고로 앞서 가던 승용차 운전자 28살 신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한 대가 완전히 불에 타 2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부산시 좌천동에 있는 3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주인 45살 장 모 씨가 놀라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전북 전주시 호성동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농업용 자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근처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다가 불꽃이 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서 다리를 건너던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는 현장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이 승용차가 렌터카 업체 소유인 것을 확인하고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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