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 음주운전...환경미화원 부상

가수 호란 음주운전...환경미화원 부상

2016.09.29. 오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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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래지콰이의 가수 호란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청소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새벽 6시쯤 37살 가수 호란 씨가 지프 차량을 몰고 성수대교 남단 부근을 지나다 길가에 정차돼 있던 청소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청소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성동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58살 황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호란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01%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속사 측은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돼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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