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지역, 호우 추가 피해 없어"

"지진 피해 지역, 호우 추가 피해 없어"

2016.09.18.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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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강타한 지역에서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제14호 태풍 '므란티'의 영향으로 경주 등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처는 다만 그제와 어제 내린 많은 비로 광주광역시의 비닐하우스 9동과 경남 지역의 농경지 13.5ha 등이 침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울릉도로 가는 노선 등 6개 항로 여객선 12척과 부산 가야 굴다리 등 지하차도와 잠수교 21곳이 통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전처는 통제된 도로는 주변 하천의 수위에 따라 오늘 오후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며, 지진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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