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속 2백km 고급 외제 차...주유소 옆 '쾅'

[영상] 시속 2백km 고급 외제 차...주유소 옆 '쾅'

2016.06.03. 오후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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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과속 장면을 생중계하며 달리다 사고를 내 두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자유로 인근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고급 외제 승용차가 주유소 가림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가 차는 형체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불에 타버렸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이 그대로 찍힌 블랙박스 화면 보시겠습니다.

느린 화면으로 보지 않으면 포착하기 힘들 정도로 빠른 속도였는데요, 조금만 방향이 틀어져서 주유소로 돌진했더라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2살 김 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34살 전 모 씨가 다쳤고, 차는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운전자 김 씨는 한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이며, 자신의 과속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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