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금연광고 공개..."담배의 진실과 마주하세요"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정부가 새로운 금연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담배의 진실과 마주하라'는 주제로 흡연에 따른 질병으로 고통받는 가족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아내가 눈물을 훔치면 후두암에 걸린 남편을 어루만집니다.

이번엔 어머니가 애처로운 표정으로 폐암에 걸린 아들을 정성껏 돌봅니다.

정부가 새로 공개한 금연캠페인입니다.

'담배의 진실과 마주하라'는 주제로 가족의 슬픔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과거 금연캠페인이 흡연의 폐해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면 이번엔 가족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부터 새롭게 도입될 담뱃갑 경고그림도 담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포장에 감춰진 담배가 질병을 유발하고 건강을 해친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부터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