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당선인 21시간 검찰 조사

김진표 당선인 21시간 검찰 조사

2016.05.28. 오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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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당선인이 검찰에 소환돼 21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어제(27일) 아침 김 당선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유권자들에게 쌀을 나눠준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당선인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월 조병돈 이천시장과 함께 경기도 이천 설봉산에서 수원지역 산악회원 30여 명에게 5kg짜리 이천 쌀 한 포씩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당선인은 홍보용 쌀을 정식 회계 처리해 나눠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당선인을 추가로 소환하지 않고 20대 국회 원 구성 이전에 수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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