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지퍼백'서 플라스틱 조각 결함..."유통·판매 금지"

'수입 지퍼백'서 플라스틱 조각 결함..."유통·판매 금지"

2016.05.24. 오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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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지퍼백'서 플라스틱 조각 결함..."유통·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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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조각이 생기는 결함이 발견된 한 수입 지퍼백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잠정 금지했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에스씨존슨코리아'가 태국에서 수입한 냉동용 '식품 포장용 지퍼백', 지퍼락입니다.

식약처의 조사 결과, 이 제품을 냉동 보관 용도로 반복해서 사용하면 지퍼 부분의 플라스틱 조각이 식품에 섞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를 명령하고 제품을 산 소비자에게는 판매 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또 소비자의 제보를 통해 이번 조처를 내릴 수 있었다며 식품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목격하면 신고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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