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표류 러시아 요트 풍랑 속 구조

요트 대회에 참가하려다 거센 풍랑에 표류하던 러시아 요트를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어제(5일) 오전 11시 러시아 요트 '카피탄 그리신'호를 구조해 경북 포항의 양포항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해경본부는 지난 3일 요트 대회에 참가하려고 부산으로 오던 선박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함정 세 척과 항공기를 투입해 20시간 만에 선박을 구조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