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시신' 수색 계속...신원 확인 주력

'하반신 시신' 수색 계속...신원 확인 주력

2016.05.02.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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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도의 한 방조제에서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이 시신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발견된 시신이 허벅지 근육이 유난히 발달한 것에 비해 발이 작다는 점을 확인하고 신원 파악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신을 감싸고 있던 이불에서 피의자 DNA가 검출될지가 관건이라며 수거된 이불과 마대 등 유류품을 감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10개 중대, 9백여 명을 투입해 나머지 시신 수색에 나섰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50분쯤 경기 안산 선감동에 있는 불도 방조제 배수로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하반신 시신을 관광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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