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변호사 폭행 피소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변호사 폭행 피소

2016.04.22.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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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대 동남아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1, 2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구치소에서 변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인 접견 도중 정 대표가 욕설과 함께 손목을 비트는 등 폭행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는 여성 변호인 A 씨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정 대표가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자 착수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해 구치소로 직접 찾아가 대화하던 도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대표는 2013년 3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마카오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100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에서는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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