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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석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차재원 / 부산 가톨릭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여러분, 지난달 9일입니다. 경북 청송에서 발생한 농약 소주 사건을 기억하실 텐데요. 백 팀장님, 지금 이게 뭐가 어떻게 됐다는 얘기입니까?
[인터뷰]
사실 2016년 3월 19일 밤 10시가 다 돼서 세 분이 소주를 마셨는데 여기에 메소밀 성분이 나중에 검출됐죠. 그런데 그 이후에 청송경찰서에서 수사전담반을 경북청하고 수사를 시작했는데 수사를 시작하는 중에 전수조사를 하면서 거짓말탐지기조사를 하는데 그중에 부인과 헤어져서 1년간 축사에서 떨어져서 생활하신 74세 된 노인분이 갑자기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그래서 국과수에다가 음독을 한 농약성분의 드링크제하고 종합적으로 감식 의뢰를 했는데 결국은 동위원소나 질량이 같은 성분으로 나왔습니다.
청송 마을회관에서 검출된 농약하고요. 그렇게 됐고 그다음에 변사체, 74세 된 노인이 돌아가시면서 음독으로 추정되는 드링크제의 DNA가 동일하게 검출이 됐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이거는 본인이 음독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왜 그 이유는 뭐냐하면 바로 저항이나 반항, 현장에서 외부인이 침입한 단서들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본인이 오후 2시에 거짓말탐지기가 예정돼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예전에 부인이 마을회관에 가서 화투를 치는 것에 대해서도 상당히 갈등이 있었다, 또 말다툼이 있었다는 측면. 또 오후 2시에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예정돼 있었는데 아마 아침 9시가 안 돼서 변사체로 발견이 되신 이런 부분들이 여러 가지 의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물론 가족들, 그분의 유가족들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데요. 제가 조금 자세하게 여쭤보면 지금 동위원소가 같다, 그게 무슨 얘기예요? 그러니까 예전에 돌아가신 분 위 속에서 나온 메소밀과 음독자살로 추정되는 바로 그분의.
[인터뷰]
그러니까 바로 부검 결과 나온 위에서 검출된 게 바로 같은 메소밀 성분인데 제조사가 다르고 동위원소와 질량분석법에 의해서 다 다르거든요. 그런데 동일한 동위원소, 동일한 질량으로 발견이 돼서 같은 성분의 농약이 검출됐다.
[앵커]
똑같은 성분의 농약이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같은 농약이라도 회사마다, 제조사마다 다르거든요.
[앵커]
그런데 예를 들면 말이에요. 같은 회사일 수는 있겠죠. 그런데 같은 회사의 메소밀을 그 동네에서 그분만 갖고 있었다고 얘기할 수 있는 근거는 없잖아요?
[인터뷰]
그러니까 그 마을에서 경찰이 회수한 메소밀병이 총 11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건만 같고 나머지는 다 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경찰 입장에서도 아무래도 연관관계가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래서 키포인트가 그 성분과 동일한 농약 성분이 유일하게 발견된 게 두 군데에서 바로 변사자로 발견되신 분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수사를 치밀하게 하고 있는 거죠.
[앵커]
잘 알겠습니다. 어쨌든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물론 수사를 해서 유가족분들의 주장도 우리가 충분히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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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지난달 9일입니다. 경북 청송에서 발생한 농약 소주 사건을 기억하실 텐데요. 백 팀장님, 지금 이게 뭐가 어떻게 됐다는 얘기입니까?
[인터뷰]
사실 2016년 3월 19일 밤 10시가 다 돼서 세 분이 소주를 마셨는데 여기에 메소밀 성분이 나중에 검출됐죠. 그런데 그 이후에 청송경찰서에서 수사전담반을 경북청하고 수사를 시작했는데 수사를 시작하는 중에 전수조사를 하면서 거짓말탐지기조사를 하는데 그중에 부인과 헤어져서 1년간 축사에서 떨어져서 생활하신 74세 된 노인분이 갑자기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그래서 국과수에다가 음독을 한 농약성분의 드링크제하고 종합적으로 감식 의뢰를 했는데 결국은 동위원소나 질량이 같은 성분으로 나왔습니다.
청송 마을회관에서 검출된 농약하고요. 그렇게 됐고 그다음에 변사체, 74세 된 노인이 돌아가시면서 음독으로 추정되는 드링크제의 DNA가 동일하게 검출이 됐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이거는 본인이 음독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왜 그 이유는 뭐냐하면 바로 저항이나 반항, 현장에서 외부인이 침입한 단서들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본인이 오후 2시에 거짓말탐지기가 예정돼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예전에 부인이 마을회관에 가서 화투를 치는 것에 대해서도 상당히 갈등이 있었다, 또 말다툼이 있었다는 측면. 또 오후 2시에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예정돼 있었는데 아마 아침 9시가 안 돼서 변사체로 발견이 되신 이런 부분들이 여러 가지 의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물론 가족들, 그분의 유가족들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데요. 제가 조금 자세하게 여쭤보면 지금 동위원소가 같다, 그게 무슨 얘기예요? 그러니까 예전에 돌아가신 분 위 속에서 나온 메소밀과 음독자살로 추정되는 바로 그분의.
[인터뷰]
그러니까 바로 부검 결과 나온 위에서 검출된 게 바로 같은 메소밀 성분인데 제조사가 다르고 동위원소와 질량분석법에 의해서 다 다르거든요. 그런데 동일한 동위원소, 동일한 질량으로 발견이 돼서 같은 성분의 농약이 검출됐다.
[앵커]
똑같은 성분의 농약이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같은 농약이라도 회사마다, 제조사마다 다르거든요.
[앵커]
그런데 예를 들면 말이에요. 같은 회사일 수는 있겠죠. 그런데 같은 회사의 메소밀을 그 동네에서 그분만 갖고 있었다고 얘기할 수 있는 근거는 없잖아요?
[인터뷰]
그러니까 그 마을에서 경찰이 회수한 메소밀병이 총 11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건만 같고 나머지는 다 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경찰 입장에서도 아무래도 연관관계가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래서 키포인트가 그 성분과 동일한 농약 성분이 유일하게 발견된 게 두 군데에서 바로 변사자로 발견되신 분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수사를 치밀하게 하고 있는 거죠.
[앵커]
잘 알겠습니다. 어쨌든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물론 수사를 해서 유가족분들의 주장도 우리가 충분히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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