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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년층이 급증하고 기대수명이 크게 늘면서 60대는 물론 70~80대 고령자의 이혼상담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지난 2014년 이혼상담을 한 60~80대 노인이 1,125명으로 10년 전 250명에서 4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04년 70대는 26명, 80대는 9명이 이혼상담을 받았지만 2014년에는 70대가 325명, 80대 37명이 상담을 받아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상담소 측은 이 같은 추세가 노후라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의식이 증가한 데다 사회 전체적으로 이혼이 증가해 이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진단했습니다.
또 자녀들의 대학 입학과 혼사 등을 치른 노년층이 이제는 부모로서 의무가 없어져 이혼 결정을 더 쉽게 할 수 있다고 상담소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지난 2014년 이혼상담을 한 60~80대 노인이 1,125명으로 10년 전 250명에서 4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04년 70대는 26명, 80대는 9명이 이혼상담을 받았지만 2014년에는 70대가 325명, 80대 37명이 상담을 받아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상담소 측은 이 같은 추세가 노후라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의식이 증가한 데다 사회 전체적으로 이혼이 증가해 이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진단했습니다.
또 자녀들의 대학 입학과 혼사 등을 치른 노년층이 이제는 부모로서 의무가 없어져 이혼 결정을 더 쉽게 할 수 있다고 상담소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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