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중력파', 100년 만에 찾았나?

아인슈타인 '중력파', 100년 만에 찾았나?

2016.02.11.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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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이 100년 전 존재한다고 주장했던 '중력파'.

지금까지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던 이 중력파가 발견됐을 수 있다는 소식에 과학계가 흥분하고 있습니다.

중력파는 블랙홀이나 중성자성 같은 질량이 큰 천체 주변에 형성돼 시공간을 일그러뜨리는 에너지를 가리킵니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중력파에 대해 주장했지만 실제로 계측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0시 반에 중력파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럽연합의 중력파 연구단인 'VIRGO(버고)'도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우주가 탄생한 빅뱅 때 만들어진 중력파가 아직도 우주에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되는 연구 결과가 우주 탄생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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