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차량 빠르게 늘어...11시∼12시 절정

귀성 차량 빠르게 늘어...11시∼12시 절정

2016.02.06. 오전 08: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이른 아침부터 귀성길에 오른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잠시 뒤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현재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연휴 첫날을 맞아서 이른 아침부터 귀성길에 오른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막히는 구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상습 정체구간을 시작으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근처입니다.

오른쪽 강릉 방향으로 차들이 거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목포 방향으로 가는 차량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답답한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입니다.

오른쪽이 부산 뱡향인데요. 이 구간 역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가 지금부터 시작해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에도 정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하루 42만 대가 귀성길에 올랐는데요.

오늘 하루에만 서울을 빠져나갈 차량은 45만 대,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도 34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30분, 대구까지 3시간 30분, 목포까지 5시간, 강릉까지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이동 시간도 길어지는 만큼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