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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하 18도까지 곤두박질한 기록적인 한파로 어제 하루 서울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한강은 거대한 얼음판으로 변했고,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해 시내는 온종일 썰렁했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냉동고 온도에 육박하는 영하 18도!
하늘에서 본 한강은 거대한 얼음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하얀 물결이 그대로 얼어버렸습니다.
밤섬 주위에는 육지에 닿을 정도로 기다란 얼음 길까지 조성된 듯 보입니다.
한강 중·하류에는 묵직한 얼음 덩어리들이 둥둥 떠다니고, 아라뱃길 요트들은 두터운 얼음에 발이 꽁꽁 묶였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평소라면 차량 들로 꼬리를 물었을 다리 위도 한적하고,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 등 운동을 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던 한강 공원도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휴일마다 인파로 북적이던 과천 서울랜드 눈썰매장에는 꼬마 몇 명만이 외롭게 썰매를 타고 내려오고, 등산객들로 붐비던 산 입구도 입산이 통제돼 한산합니다.
강추위를 무릅쓰고 외출한 몇몇 사람들은 목도리와 모자, 마스크로 중무장한 채 바람과 맞서 종종걸음으로 뛰어갑니다.
뒤늦게 찾아온 혹한의 강추위로 서울은 꽁꽁 얼어붙어 온종일 썰렁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하 18도까지 곤두박질한 기록적인 한파로 어제 하루 서울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한강은 거대한 얼음판으로 변했고,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해 시내는 온종일 썰렁했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냉동고 온도에 육박하는 영하 18도!
하늘에서 본 한강은 거대한 얼음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하얀 물결이 그대로 얼어버렸습니다.
밤섬 주위에는 육지에 닿을 정도로 기다란 얼음 길까지 조성된 듯 보입니다.
한강 중·하류에는 묵직한 얼음 덩어리들이 둥둥 떠다니고, 아라뱃길 요트들은 두터운 얼음에 발이 꽁꽁 묶였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평소라면 차량 들로 꼬리를 물었을 다리 위도 한적하고,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 등 운동을 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던 한강 공원도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휴일마다 인파로 북적이던 과천 서울랜드 눈썰매장에는 꼬마 몇 명만이 외롭게 썰매를 타고 내려오고, 등산객들로 붐비던 산 입구도 입산이 통제돼 한산합니다.
강추위를 무릅쓰고 외출한 몇몇 사람들은 목도리와 모자, 마스크로 중무장한 채 바람과 맞서 종종걸음으로 뛰어갑니다.
뒤늦게 찾아온 혹한의 강추위로 서울은 꽁꽁 얼어붙어 온종일 썰렁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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